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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본만 게재합니다. (상세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 요약 》

■ (제조업 현황) 독일 경제에서의 제조업 비중은 GDP 대비 19.9%이며, 총수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9.8%(’19년 자료 기준)

▷ 기계 및 설비, 자동차, 철강, 화학제약 등이 주요 제조업에 속하는 가운데, 투자금액 및 매출액은 자동차 산업이, 고용창출은 기계 산업이 주도
- 독일의 제조업 PMI는 유럽 전체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에 있는 등(’15~’21) 독일의 제조업 경기가 유럽 전체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하며, GDP 중 제조업 비중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ompetitive Industrial Performance Index, CIP Index)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

 

■ (주요 정책 현황) 독일은 간접 지원 중심의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스마트제조 관련 주요 정책으로는 첨단기술전략, 인더스트리 4.0,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등을 추진

 (첨단기술전략) 독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도하고, 이렇게 발굴된 신기술을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과정을 위한 정책으로, 2006년 최초 수립 이후 4년 주기로 보완·발전
- 가장 최근인 2018년에 발표된 첨단기술전략 2025는 신 첨단기술전략의 포괄적 혁신전략을 기반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대응해야 할 사회적 도전과제를 구체화
 (인더스트리 4.0) 독일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정책으로, 공급자 측면 (Supplier)과 시장 측면(Market)에서 독일을 선도적인 위치에 올려놓는 이중 전략 (Dual strategy)으로 추진 - 추진과정에서 더딘 표준화, 중소기업의 소극적 참여, 인력 부족, 보안 문제 등의 한계를 노출하였으며, 이는 추후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의 출범으로 연계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인더스트리 4.0 운영과정 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련된 논의를 확산하기 위하여 정부가 참여하되 구체적인 전략은 민간 주도로 협의 하에 도출되며, 정부는 조정의 역할을 담당
- 특히 중소기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부진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정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 새로 출범한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은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표준화, 데이터 보안, 제도정비 및 인력육성을 핵심 추진내용으로 포함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제조혁신 관련 전략 및 프로그램을 추진 - 스마트 서비스 벨트(Smart Service Welt): 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와 공장에서 제조 과정을 거친 제품을 연결하여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서비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전략
- 경제/산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사업(PAiCE): 제조기술연구, 5G산업 인터넷, 제조업 에서 신뢰할 수 있는 무선통신, 프로젝트 간 상호교류(국가적 차원의 지원 활동 결과물과 연계·통합)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연방경제에너지부(BMWi)가 주관
- 중소기업 디지털화 투자 지원사업(Digital Jetzt): 중소기업의 투자 촉진 및 디지털화 실현을 목적으로 최대 5만 유로 까지 지원 (기업 간 네트워크나 가치사슬 구축 시 최대 10만 유로까지 지원)
- 산학협력 클러스터 It’s OWL: 2011년 설립되어서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주관 하는 클러스터로 현재 산학연기관 174개 회원을 보유한 Industrie 4.0 관련 최대 규모의 핵심 클러스터

 

[ 독일의 스마트제조 관련 주요 정책 및 정부 활동 타임라인 ]

 

■ 코로나19 이후 독일의 제조업 변화와 관련 정책

독일은 코로나19를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에서 글로벌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그에 따른 전략을 추진
 특히 코로나19는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독일도 현재까지 진행해오던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필요 제기
-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중단과 수요의 변화로 인해 수요-공급간 불균형이 증가하며 기 구축된 공급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짐에 따라 새로운 생태계와 시장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은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확대
 디지털 전략 2018, 국가산업전략 2030, 가이아X 등의 정책을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제조를 대비 중
- (디지털 전략 2018)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 및 환경 관련 잠재력을 펼치며 사회 통합을 확보하는 것으로 “digital-made-in.de”를 슬로건으로 발표

* digtal-made-in.de란 제품, 서비스 등 전 산업에서의 디지털화에 ‘Made in DE(독일)’ 브랜드화를 추진하겠다는 슬로건으로, 현재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독일 내 디지털 전략 추진상황을 보여주는 대쉬보드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주소로도 활용

- (국가산업전략 2030) 경제·기술역량 확보, 글로벌 산업경쟁력 및 제조업 경쟁우위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GDP 내 제조업 비중을 25%, 유럽 내에선 20%까지의 제고를 목표로 추진(’19.2월 초안 발표, ’19.11월 수정안 발표)
- (가이아X) 2019년 독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며 Google, Amazon 등 미국 혹은 중국 기업이 데이터 클라우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유럽의 가치에 기초하여 탈집중화된 개방형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목표
- (인더스트리 5.0) 인더스트리 4.0에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려를 더한 개념으로 EU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20.7월)하였으나,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은 상황으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

《 결론 및 시사점 》

 

■ (간접 지원) 독일 정부는 기업에게 직접 지원을 하기 보다는 플랫폼을 만들고 참여자 들을 유인하는 간접적인 형태의 지원을 실시 - Mittelstand 4.0에서 중소기업에게 직접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닌 모든 기업이 쓸 수 있는 역량센터를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간접 지원 - LNI 4.0에서 기술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매칭하지 않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수요-공급자가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로 간접 지원

 (기술혁신과 사회혁신 동시추구) 독일은 스마트제조혁신을 단순히 기업의 기술 혁신 만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전체가 기술혁신을 체감하도록 사회 혁신을 동시에 추진

 (노동 관련 이슈)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하며 그에 따른 노동 이슈까지 같이 다룸으로써 제조과정의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노동 문제들에 대한 해결도 고민

 (사회적 합의를 통한 의견수렴) 정책을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 간의 긴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도출되며 의견수렴 과정에서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제 혜택을 받는 수요자인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

 

<출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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